명상효과

다양한 명상과 운동법이 있지만 뇌와 몸을 같이 움직이는 텅 빈 리듬을 타야만 원활한 심신의 피드백이 가능해진다. 즉, 신체와 정신을 동시에 수련하는 명상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텅 빈 리듬 명상은 일련의 과정을 외우면서 부드럽게 움직임을 연결하는 명상운동법이다.
한 가지 동작을 하면서 다음의 순차적 명칭과 동작을 생각하면 뇌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또 이렇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반복하면 관절 근육과 뼈를 강화시킬 수 있다.
텅빈리듬을 타는 효과가 큰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모든 과정을 순차적으로 학습해 가면서 텅빈리듬을 타야만 부드러운 움직임 상태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텅빈리듬명상을 꾸준히 하다 보면 뇌세포의 손상을 회복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BDNF(뇌신경 영양 인자)라는 물질이 분비돼 뇌 건강에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고 부드러운 움직임의 다양한 동작들을 꾸준히 연습하면 언어 중추를 담당하는 측두엽과 전두엽이 운동 전보다 확연하게 발달하게 됨을 볼 수 있다.

텅빈리듬을 타는 부드러운 움직임은 에너지 흐름을 최소화하고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늦추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물리적 생존을 지탱하기 위한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시킬 때 인간은 온화한 부드러운 경지에 이른다.
텅빈리듬을 타면서 부드러운 움직임 전후를 비교하여 사람의 뇌를 촬영해본 결과, 전에는 전두엽에 혈관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나 후에는 활발한 혈액순환으로 인해 전두엽의 혈관이 잘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몸을 빨리 움직이는 것은 ‘근력 운동’에 속하지만 천천히 부드러운 움직임을 하는 것은 뇌를 자극하게 때문에 이 명상을 바로 ‘기적의 뇌 건강, 부드러운 움직임 텅빈리듬명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명상은 불필요한 에너지의 소비가 혼란과 무질서만을 가중시킨다는 것을 일찍부터 가르쳐왔다.

급하거나 과격하면 쉽게 고장이 나거나 수명이 짧아진다. 엔트로피(entropy)의 증가속도가 가팔라지기 때문이다. 물리학에서 엔트로피는 무질서의 정도를 의미하며 시간의 흐름과 함께 증가한다. 무질서도가 정점에 달하면 개체는 소멸된다. 아인슈타인은 이와 같은 자연의 법칙(엔트로피의 법칙)을 ‘모든 과학의 제1법칙’이라 칭송했다. 엔트로피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증가만 할뿐 후퇴하는 법은 없다. 그러므로 생자필멸(生者必滅)이다.
그러나 엔트로피의 일방적인 증가는 고립된 시스템 속에서만 적용될 뿐 생명체와 같은 열린 시스템에서는 일반적으로 고스란히 적용되지 않는다(open system theory)는 주장도 있다.
‘음의 엔트로피’를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증가속도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삶의 태도와 행동양식 모두 엔트로피의 증가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에너지의 흐름을 줄이는 것이다. 엔진이 가속될수록 엔트로피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급하게 설쳐대면 열효율은 떨어지고 엔트로피 증가속도는 가팔라진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부드러운 텅빈리듬을 타는 것이 좋다.

또한 체내 신경 전달 물질인 ‘베타 엔도르핀’이 생성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유발되어, 정서적으로 매우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텅빈리듬 명상은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심신의 조화를 이루어준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텅빈리듬명상 요법을 생활에 활용하면 여러분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텅빈리듬을 타는 부드러운 움직임 명상을 이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인체가 자연 고유의 파동에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느껴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리듬으로 스트레스와 각종 질환,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흐트러진 현대인들의 생체리듬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